'KS맨' 배영수 향한 믿음, 김태형 감독 "엄청 착실히 준비했다" [★현장]

고척=한동훈 기자  |  2019.10.25 17:39
두산 배영수. /사진=뉴스1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베테랑 투수 배영수를 향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김태형 감독은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9 KBO리그 포스트시즌 키움 히어로즈와 한국시리즈 3차전에 앞서 "배영수에게 좋은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영수(38)는 한국시리즈 통산 10회, 24경기나 출전한 백전노장이다. 이번 시리즈는 무려 11번째다. '한국시리즈의 남자'라 할 만하다.

하지만 아직 출전은 없다. 열심히 컨디션을 조절하며 타이밍을 엿보는 중이다.

김태형 감독은 "배영수가 준비를 얼마나 착실하게 했는지 모른다. 라이브 피칭 때 공이 워낙 좋았다. 아직 상황이 되지 않았다. 상황이 되면 나간다. 좋은 역할을 기대한다"고 내다봤다.

배영수는 한국시리즈 통산 24경기 5승 6패 2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3.10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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