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축구 Note] 한양대, 또다시 베트남행..."우리만의 차별화 전략"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10.25 20:46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한양대가 또다시 베트남으로 향한다.

지난해 BTV 국제축구대회 넘버 원 컵에 나선 한양대는 U-21 국제대회에 초청 받아 베트남 다낭으로 출국한다. 오는 30일 베트남 U-21 대표팀과 개막전을 시작으로 풀리그 및 조별리그를 치를 전망. 한양대 동문이자 베트남 신화를 쓴 박항서 감독과 연도 어느 정도는 작용했다는 후문이다.

이번 대회는 총 4개국이 참가한다. 베트남은 U-21 대표팀을 꾸려 내보냈다. 또, 일본 대학선발팀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명문 FK사라예보 U-19가 도전장을 냈다. 일본 대학선발팀은 최근 아시아대학선수권 정상에 오른 바 있으며, 사라예보는 유럽축구연맹(UEFA)이 주관하는 유럽 대항전에 모습을 드러내 왔다.

한양대는 프로 진출이 예정된 이들의 기량을 견줘볼 만하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U-22 대표팀에 소집되곤 했던 차오연, 장민규, 이건희 등이 출격을 기다린다. 또, 각각 보인고, 영등포공고를 거친 신입생 재목 김정현과 이민기 등의 활약상도 기대해볼 일이다.




정재권 감독은 "수준 낮은 팀들이 절대 아니다. 스타일이 다양해 국내 대학팀들과 했던 것과는 또 다른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우리 선수들이 언제 또 195cm나 되는 상대 선수 태클을 받아보겠나"라며 기대했다. 또, "일본, 유럽 등지에서 스카우트를 파견한다고 들었다. 누구든 기회를 잡을 수 있는 판이 마련됐다. 이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움츠리지 않고 맞받아쳐 개개인이 제대로 평가받게끔 해주고 싶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베트남행을 흔쾌히 수락한 학교 측에도 감사 메시지를 보냈다. 최근 몇 년간 독일, 크로아티아 등지를 돈 한양대는 동남아까지 폭넓게 경험하고 있다. 상대 측 초청 등으로 경비를 최소화한 덕에 가능했던 일이다. 이에 "다른 대학팀들과 똑같이 해서는 원하는 걸 얻을 수 없었다. 한양대는 도전적으로 개척해 성장한다는 차별화 전략을 세웠다"라던 정 감독은 "지금껏 학교로부터 전폭적 지지를 받은 만큼 책임감, 사명감을 갖고 잘하고 돌아오겠다"고 부연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보도자료 및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베스트클릭

  1. 1"너무 야한가" 조예린 치어, 핫 핑크 비키니 '환상 몸매'
  2. 2손흥민 찬밥 신세, 팀 연봉 1위도 빼앗긴다→토트넘 '4년차' 로메로와 재계약 추진... 파격 대우
  3. 3'Happy Jimin Day♥' 방탄소년단 지민, 10월 생일투표 1위 행진
  4. 4'글로벌 패션 아이콘' 방탄소년단 진, '2024 밀라노 패션 위크' 관련 구글 검색어 토픽 1위
  5. 5BTS 지민, 왕의 자리 지켰다..151주 연속 스타랭킹 男아이돌 1위
  6. 6'죽다 살았다' 토트넘, 英 2부에 '충격 졸전'→극적 역전승 '손흥민 28분'... EFL컵 간신히 생존
  7. 7'비주얼킹' 방탄소년단 진, 눈부신 밀라노 출국길..셀카→다정한 안부 인사 '팬사랑♥'
  8. 8PS 확률 떨어뜨린 클러치 실책, 김태형도 "포수 미스 1차 원인, 윤동희도 송구 안해도 됐다" 아쉬움 [부산 현장]
  9. 9롯데 후반기 압도적 '실책 1위', 하필 5강 도전하는 지금 왜... 가을야구 꿈 희미해진다
  10. 10'슈퍼조커' 이강인, 미친 존재감! '평점 7.1 호평+패스 100%'... PSG, 지로나에 1-0 신승[UCL 리뷰]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