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간 인상 깊었던 현장의 ‘한컷’을 소개합니다.
돌아온 터미네이터의 휴대전화 케이스가 눈길을 끌었다.
21일 오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영화 '터미네이터: 다크페이트'(감독 팀 밀러) 아시아 정킷이 열렸다.
'터미네이터: 다크페이트'는 제임스 카메론의 '터미네이터2' 타임라인을 잇는 영화. 심판의 날 그후, 뒤바뀐 미래에서 새로운 인류의 희망 대니를 지키 위해 슈퍼 솔져 그레이스가 찾아오고 대니를 제거하기 위해 터미네이터 Rev-9가 추격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터미네이터' 1,2편의 주인공 사라 코너(린다 해밀턴)가 대니와 그레이스를 돕는 역할로 등장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리즈 팬들을 열광시켰다. '데드풀' 팀 밀러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제작을 맡았다.
배우로 주지사로 그간 한국을 찾았던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기자들의 환대에 몹시 신이 난 모양이었다.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무대에 오르자마자 의자에 앉은 다른 배우들과는 달리 자신의 휴대전화로 기자들이 앉아있는 풍경을 찍었다. 관계자를 불러 자신의 휴대전화로 자신과 기자들을 함께 찍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그런 가운데 사진기자들의 눈길을 끈 건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휴대전화 케이스였다. '인덕션'이라 불리는 아이폰 최신 기종 카메라와,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과거 주연을 맡은 '코만도'의 한 장면을 담은 케이스가 절묘하게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다. 코만도의 상징 같은 대전차 미사일을 쏘는 장면과 아이폰 카메라가 절묘하게 어울려 주목받았다.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이날 오후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서도 이 휴대전화로 팬들과 같이 사진을 찍었다. 그의 휴대전화 케이스가 화제를 모은 건 물론이다. 이쯤되면 광고모델로 급하게 섭외라도 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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