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PK 놓친 안토니오, “김영광 한 쪽 뜨는 걸 보고 찼는데…”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10.27 00:11

[스포탈코리아=천안] 채태근 기자= 대전 시티즌의 안토니오(24)에게는 희비를 모두 맛봤던 하루였다.

대전은 26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19 34라운드에서 서울 이랜드 FC와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반 추가시간과 후반 19분 멀티골을 넣으며 팀의 득점을 책임졌던 안토니오였지만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에서 골대를 때리며 실축한 게 옥에 티였다.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만난 안토니오는 “마지막 페널티킥 놓친 게 아쉽다. 그걸 넣었더라면 승점 3점을 가져올 수 있었는데 아쉽다”며 안타까움을 숨기지 못했다.

실축 이유에 대해 “저번 경기에서 상대 골키퍼(김영광)가 한 쪽으로 뜨는 걸 보고 생각해서 가운데로 세게 찼는데 너무 강하게 맞아서 공이 떴다. 아직도 잔상이 남아 있지만 빨리 잊고 정상적인 경기를 하겠다”고 답했다.

비록 승리로 마칠 수 있었던 페널티킥을 놓쳤지만 전반 종반 안상현이 퇴장 당한 후 멀티골로 팀을 위기에서 구한 안토니오였다.

“나 혼자 하겠다고 생각해 그런 플레이를 한 게 아니라 팀원들 전부가 함께 열심히 해준 덕분에 2골 넣고 좋은 경기하게 된 것 같다”며 공을 팀원들에게 돌리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채태근 기자
보도자료 및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베스트클릭

  1. 1김희철 과잉 충동성? ADHD 의심..전문가도 심각
  2. 2"개보다 못한 취급"..강형욱 가스라이팅·사생활 감시 폭로
  3. 3방탄소년단 진 軍 제대 임박..외신도 '뜨거운 기대'
  4. 4방탄소년단 지민 'Like Crazy' 4월 월드송 1위..10회째 우승
  5. 5힙합 거물, 전 여친 밀치고 발로 차..폭행 영상 파문
  6. 6손흥민 '10-10' 대기록+유로파 진출 확정! 토트넘, EPL 최종전서 셰필드에 3-0 완승... 포스텍 체제 첫 시즌 마무리
  7. 7방탄소년단 정국 'GOLDEN', 28주 연속 스포티파이 글로벌 앨범 차트 진입..亞솔로 최초·최장
  8. 8맥주 8만 잔 쏩니다! 로이스의 '미친 낭만', 세계가 놀랐다... 12년 동행 마무리, 고별전서 '환상 프리킥'까지
  9. 9방탄소년단 뷔 '프렌즈', 스포티파이 1억 5000만 스트리밍 돌파
  10. 10[공식발표] '156㎞' 키움 장재영, 투수→타자 전향한다! 유격수-중견수 도전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