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트로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 월드시리즈 4차전서 8-1로 크게 이겼다. 2연패를 당해 분위기가 무거웠던 애스트로스는 적지에서 3, 4차전을 쓸어담아 균형을 맞췄다.
4-1로 쫓기던 7회초에 알렉스 브레그먼이 결정적인 만루 홈런을 쏘아 올렸다.
애스트로스는 7회초 카일 터커와 조지 스프링어의 연속 볼넷으로 귀중한 찬스를 잡았다. 호세 알투베가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뒤 마이클 브랜틀리가 중전안타를 때려 베이스를 꽉 채웠다. 1사 만루서 브레그먼은 2구째를 타격해 좌측 담장을 크게 넘겼다. 애스트로스가 순식간에 점수 차를 7점으로 벌려 승부가 확 기울었다.
애스트로스는 또한 이날 '오프너'로 나선 호세 우르퀴디의 깜짝 활약에 활짝 웃었다. 애스트로스는 4차전을 '불펜 데이'로 임했는데 우르퀴디가 무려 5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6회부터 조쉬 제임스, 윌 해리슨, 헥터 론돈, 브래드 피콕, 크리스 데벤스키가 차례로 나와 4이닝 1실점을 합작했다.
28일 열리는 5차전에는 애스트로스 게릿 콜과 내셔널스 맥스 슈어저가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