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박진섭 감독 "정신적인 면 높게 평가...선수들이 고맙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10.27 14:54

[스포탈코리아=수원] 서재원 기자= 광주FC가 우승과 승격 확정에도 수원FC를 대파했다. 박진섭 감독은 모든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광주는 27일 오후 1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19 34라운드에서 수원FC에 3-0으로 승리했다. 이미 우승과 승격을 확정지은 광주는 승점 73점으로 2위 부산아이파크(승점 60)와 격차를 더욱 벌렸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박진섭 감독은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긴장감을 갖고 경기를 했다. 그래서 승리했다. 정신적인 면을 강조했는데, 경기에 안 나온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줘서 고마운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정환, 이희균 등 교체 투입된 선수들이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박 감독은 "작년에 비해 선수층이 두터워졌다. 자신감 있게 경기를 해서 그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K리그1에서도 뛰고 싶다는 선수들의 열망을 볼 수 있었던 경기였다. 박 감독은 "여러 가지가 작용했다고 본다. 정신적인 부분을 강조했다. 책임감도 논했다. 선수들에 대한 평가도 있었다. 더 집중력을 요구했다. 실력적으로 부족한 선수는 아니었다. 전술적 부분에서 못 나왔는데, 긴장감보다 즐기려고 했다. 자신들이 하고 싶은대로 경기가 잘 됐다. 개인적으로 그 선수들에게 고맙다"라고 기쁜 마음을 표했다.

펠리페가 부상으로 이른 시간 교체됐다. 박 감독은 "발목 인대가 늘어난 것 같다. 자세한 것은 병원에서 확인해야 할 것 같다. 큰 부상은 아니지만 남은 경기에 출전이 어려울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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