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에미넴의 정체는 주영훈..판정단 '충격'[별별TV]

이건희 기자  |  2019.10.27 17:47
주영훈./사진=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복면가왕' 초록마녀가 에미넴을 꺾고 3라운드에 진출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에미넴과 초록마녀의 2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팀의 '사랑합니다'를 선곡한 에미넴은 중저음의 목소리로 서글픈 사랑을 표현했다. 또한 고음 파트까지 완벽하게 표현하며 가창력을 뽐냈다.

초록마녀는 한동근의 '그대라는 사치'를 불렀다. 특히 초록 마녀는 여성임에도 불구하고, 남성의 중저음 파트를 무리 없이 소화했다. 초록마녀는 가사 한 마디마다 집중하며 감성을 더했다.

두 사람 중 승자는 초록마녀로 정해졌다. 초록마녀는 에미넴을 상대로 69-3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후 공개된 에미넴의 정체는 스타 작곡가 주영훈이었다. 주영훈의 등장에 그와 친분이 있던 판정단은 충격을 금치 못했다.

이에 유영석과 김현철은 "아는 목소리라고 했는데"라고 말하며, 맞히지 못한 것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특히 주영훈은 "김성주 씨가 '유영훈'이라고 말하길래, 카이가 눈치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판정단인 유영석을 불러야 하는 것을 주영훈의 이름과 합쳐서 불렀기 때문이다.

한편 주영훈은 임상아의 '뮤지컬', 엄정화의 '배반의 장미', 터보의 '트위스트 킹' 등 수많은 히트곡을 만든 스타 작곡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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