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포커스] ‘2경기 연속골’ 타가트, 주니오와 득점왕 경쟁 다시 우위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10.27 18:04

[스포탈코리아=인천] 한재현 기자= 수원 삼성 블루윙즈 공격수 애덤 타가트가 K리그 데뷔시즌 득점왕을 위해 다시 불을 붙였다.

수원은 27일 오후 4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 하나원큐 K리그1 2019 3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선제골에도 추가시간 명준재에게 실점하며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이날 경기는 타가트가 선제골 주인공이 됐다. 그는 전반 22분 우측에서 온 전세진의 크로스를 완벽한 위치 선정으로 가볍게 인천 골문으로 밀어 넣었다. 올 시즌 18호골이다.

타가트의 득점 감각은 최근 흐름이 좋다. 경남FC와 지난 34라운드 홈 경기에서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하며, 수원 핵심 공격수임을 스스로 증명했다. 수원은 지난 2017년 조나탄 이어 2년 만에 득점왕 배출을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득점왕 레이스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울산 공격수 주니오가 치열한 경쟁 중이다. 주니오는 하루 전에 열린 강원FC전에서 득점하며, 18호골과 함께 타가트보다 먼저 앞서 갔지만. 이제 남은 3경기에서 득점왕 레이스는 더 치열해졌다.

주니오의 활약은 타가트의 득점왕 동기부여에 있어 큰 힘이 되고 있다. 그는 중요한 인천전에서 골을 넣으며, 다시 우위를 점했다. 타가트가 데뷔 시즌 득점왕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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