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장] 이훈재 감독 "빠른 농구는 했는데, 외곽이 아쉬워"

부천=김동영 기자  |  2019.10.28 21:32
KEB하나은행 이훈재 감독. /사진=WKBL 제공

부천 KEB하나은행이 인천 신한은행에 패하며 2연패를 기록했다. 개막전 승리 후 내리 두 판을 졌다. 4쿼터 무너진 것이 치명적이었다. 이훈재 감독도 아쉬움을 표했다.

KEB하나는 28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1라운드 신한은행전에서 75-87로 패했다.

개막전에서 BNK를 잡으며 웃었던 KEB하나는 이후 우리은행에 이어 이날 신한은행에도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3쿼터까지 괜찮았으나, 4쿼터 급격하게 수비가 무너졌고, 점수차가 벌어졌다. 장점인 3점도 침묵했다. 14개를 던져 2개만 들어갔다.

특히 '완급조절'이 아쉬웠다. 상대적으로 젊은 선수들이 많은 KEB하나. 기세를 타면 걷잡을 수 없지만, 이것이 독이 되기도 한다. 이날이 그랬다. 기세를 올리다 턴오버가 나왔고, 이는 실점으로 이어졌다.

이훈재 감독은 "앞선에서 (신)지현이가 리딩보다 공격 성향이 강한 선수다. 조율이 조금 아쉽다. 공격적인 성향은 발전시켜야 할 부분이다. 그러면서 완급조절, 리딩을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짚었다.

이어 "여기에 (고)아라가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이상하게 오늘은 앞선 두 경기보다 밸런스를 못 잡은 것 같은 생각이 든다"라고 더했다.

전체 경기에 대해서는 "전체적으로 리바운드 싸움에서 많이 밀렸다. 뛰는 농구를 하면서 파생되는 3점슛의 확률이 높아야 했다. 빠른 농구는 했는데, 외곽을 살리지 못했다. 4쿼터 들어 심판 판정에 예민했던 부분도 있다"라고 총평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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