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한수 : 귀수편' 권상우 "정우성 이어 출연..부담→기대감"

용산=김미화 기자  |  2019.10.29 16:43
배우 권상우 / 사진=이기범 기자


'신의한수 : 귀수편' 권상우가 출연 소감을 전했다.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신의한수-귀수편'(감독 리건)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권상우, 김희원, 김성균, 허성태, 우도환, 원현준, 리건 감독이 참석했다.

'신의한수 : 귀수편'은 '신의 한 수'의 스핀오프 작품으로 전작의 15년 전이라는 시공간을 배경으로 새로운 이야기를 펼쳤다. 만화적 상상력을 가미해 완성된 6인 6색 바둑 고수 캐릭터들은 물론 업그레이드된 도장 깨기 바둑 액션이 전작과는 다른 재미를 전한다.

권상우는 "정우성 선배님이 했던 영화를 재밌게 봤다. 그래서 그 뒤를 이어 이 영화를 한다는 것에 대해 부담도 있었지만, 그 부담보다 신나는 마음이 더 컸다"라고 말했다.

이어 권상우는 "새로운 톤의 영화를 만들어야 한다는 기대감도 있고 설렜던 작업이었다. 감독님이 현장에서 배우들을 많이 믿어줬다"라며 "짧은 시간에 보여줘야 했기에 3개월간 못먹고 몸을 만들며 연기했다. 귀수처럼 보이려 했던 과정들이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신의한수 :귀수편'은 11월 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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