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장] '공동 1위' 유도훈 감독 "SK-DB와 3강? 운운할 상황 아냐"

고양=김동영 기자  |  2019.10.29 21:51
인천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 /사진=KBL 제공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가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를 제압하며 2연승을 달렸다. 순위도 공동 1위가 됐다. 하지만 유도훈 감독은 순위보다는 선수단 부상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전자랜드는 29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오리온전에서 김낙현(24·183.7cm)을 비롯한 주전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79-72의 승리를 따냈다.

이 승리로 전자랜드는 최근 2연승을 달렸고, 시즌 6승 2패로 서울 SK-원주 DB와 함께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유도훈 감독은 "초반에 하워드 수비가 잘됐고, 상대 빅맨의 득점을 줄이는 수비가 잘됐다. 대신 볼 없는 상황에서 움직임이나, 허일영에게 많은 점수를 준 것은 짚어야 한다. 속공을 쉽게 준 것도 있다. 기본을 더 단단하게 만들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3점슛 시도(32개)가 2점슛 시도(31개)보다 많았다고 하자 "3점을 많이 던진 것은, 찬스를 많이 만들었다는 뜻이다. 우리는 누구든 찬스가 나면 다 던질 수 있다. 승부처가 되면 할로웨이-이대헌이 안쪽에서도 공격을 한다"라고 설명했다.

SK-DB와 3강 체제를 구성할 수 있을지 물었다. 이에 유 감독은 "당장 3강을 운운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며 "외국인 선수 제도가 바뀌면서 국내 선수들이 많이 뛴다. 체력에 부담이 생길 수 있다. 그러면서 부상이 나올 수 있다. 관건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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