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中 간다고?' 베일, 김신욱-최강희 감독과 한솥밥 먹나

심혜진 기자  |  2019.10.29 18:22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가레스 베일./AFPBBNews=뉴스1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가레스 베일(30)이 또다시 팀과 삐걱대고 있다. 중국 진출설 역시 급상하고 있다.

스페인 마르카는 29일(한국시간) "베일이 지네디 지단 감독과의 불화를 넘기고 관계가 개선된 것처럼 보였지만 아니다. 베일의 중국으로 간다는 설이 나오고 있다. 베일의 에이전트가 접촉하고 있는 중국 슈퍼리그 팀 중 하나는 상하이 선화다"고 전했다.

지난 여름 베일은 잦은 부상, 골프에 빠져있는 등 여러 문제로 구설에 올랐다. 지네딘 지단 감독이 복귀한 후 전력 외로 분류됐다. 하지만 극적으로 봉합돼 다시 레알과 동행하는 듯 했다.

이는 오래가지 못했다. 약 3개월 만에 레알과 결별할 분위기다. 또 중국행이 불거져 나오고 있다.

이번에 베일에 관심을 가진 팀은 최강희 감독이 이끌고 있는 상하이 선화다. 김신욱도 뛰고 있는 팀이다. 이미 상하이 선화는 지난 7일 베일에게 러브콜을 보낸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세후 연 2500만 유로(약 323억원)을 불렀다.

하지만 베일의 원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가 이적료로 3000~4000만 유로를 요구해 이적이 되지 않았다. 그 이후 베일은 슈퍼리그 또 다른 팀 장쑤 쑤닝으로 이적을 추진했지만 이마저도 이뤄지지 않았다.

이번에는 다를까. 김신욱과 같은 유니폼을 입고 최강희 감독의 지도를 받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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