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쪽같은 그녀' 김수안 "나문희는 신세대..현장서 환상의 콤비"

동대문=강민경 기자  |  2019.10.30 11:31
/사진=영화 '감쪽같은 그녀' 김수안 캐릭터 포스터

배우 김수안이 영화 '감쪽같은 그녀'에서 호흡을 맞춘 나문희에 대해 "현장에서 환상의 콤비였다"고 말했다.

30일 오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영화 '감쪽같은 그녀'(감독 허인무)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감쪽같은 그녀'는 72세 꽃청춘 말순(나문희 분) 할매 앞에 듣도 보도 못한 손녀 공주(김수안 분)가 찾아오면서 시작되는 기막히고 수상한 동거를 그렸다.

이날 김수안은 "나문희 선생님은 신세대다. 할머니의 따뜻함이 있다. 그렇다고 해서 나이 차이가 느껴지진 않았다"고 말했다.

김수안은 "현장에서 (나문희 선생님과) 아까 말씀한대로 환상의 콤비였다. 영화에서 볼 때는 환장의 콤비로 느껴지지 않을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감쪽같은 그녀'는 오는 11월 2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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