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너만은 떠나면 안 돼!" 토트넘 팬의 눈물겨운 사랑

심혜진 기자  |  2019.11.01 22:02
손흥민./AFPBBNews=뉴스1
손흥민(27)을 향한 토트넘 팬의 사랑은 눈물겹다. 절대 토트넘을 떠나서는 안 되는 선수로 꼽히고 있다.

영국 바이탈 풋볼의 토트넘 소식란인 바이탈 스퍼스는 1일(한국시간) 토트넘에서 잃으면 안 되는 단 한 사람을 소개했다. 이 선수가 바로 손흥민이다.

최근 이탈리아 세리에A의 유벤투스가 손흥민을 노린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토트넘 팬들이 발끈하고 나섰다. 이 매체의 소식도 연장선인 셈이다.

바이탈 스퍼스는 "토트넘 팬들은 에릭센, 알더베이럴트, 얀 베르통언, 대니 로즈 등은 곧 팀을 떠날 선수라는 것을 알 것이다. 하지만 이 4명이 떠나더라도 한 남자는 떠날 수 없다. 최근 유벤투스와 연결된 이 남자, 손흥민이다"고 소개했다.

손흥민은 2016년부터 3시즌 간 토트넘에서 21골-18골-20골을 터트렸다. 매체는 "지난 3시즌 동안 그는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다재다능한 공격력을 갖춘 선수다"고 치켜세운 뒤 "이런 선수를 잃는 것은 팀에 큰 구멍을 남길 것이다. 손흥민을 파는데 천문학적인 금액을 받는 것이 아니라면 절대 내보내서는 안 되는 중요한 존재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토트넘 팬들 사이에서는 손흥민이 떠나는 일을 상상하고 있지 않지만 최근 유벤투스의 관심으로 인해 불안이 증폭됐다. 소문은 빠르게 굳어질 수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얼마나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는지를 생각한다면 내보내지 않을 것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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