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와 작별' 사도스키의 한국어 인사 "부산서 좋은 기억, 감사"

김우종 기자  |  2019.11.02 15:21
사도스키.
라이언 사도스키(37)가 롯데와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건넸다.

사도스키는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한국어로 "거의 10년의 시간을 선수와 스카우터로 롯데 자이언츠의 일원으로 일해왔다. 저는 롯데 자이언츠가 저에게 롯데를 위해서 일할 기회를 주신 것에 대해서 감사드린다. 그리고 부산에서의 좋은 기억들을 마음속 깊이 간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시간 저를 사랑해주시고 힘을 주신 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그리고 앞으로도 저를 사랑해주실 거라 믿는다. 저를 도와주시고 힘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 지난 10년의 시간 맺은 모든 인연들은 소중하게 생각하고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그는 "그리고 앞으로 저의 미래가 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갔으면 한다. 감사합니다"라고 작별 인사를 건넸다.

사도스키는 2010년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고 KBO 리그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2012년까지 3년 동안 거인 군단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3시즌 동안 81경기에 출장해 29승 24패 평균자책점 4.03을 마크했다.

한국에서 선수 생활을 마친 뒤에도 사도스키는 한국어를 열심히 공부했다. 또 국내 선수들을 면밀하게 분석하는 등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롯데 구단은 2015 시즌을 앞두고 사도스키를 해외 스카우트 코치로 영입했다. 그리고 2019 시즌까지 5년 간 롯데의 외국인 스카우트와 관련한 업무를 담당하며 롯데 팬들과 호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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