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임은수, CS 아시안 오픈 대회 金메달! "행복하다"

김우종 기자  |  2019.11.04 05:05
금메달을 목에 건 임은수. /사진=올댓스포츠 제공
'한국 여자 피겨 간판' 임은수(16·신현고)가 금메달을 따냈다.

임은수는 3일(한국시간) 중국 둥관에서 열린 국제빙상연맹(ISU) 챌린저 시리즈 대회인 아시안 오픈 트로피 대회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7.19점, 구성점수(PCS) 63.60점을 획득, 합계 130.79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임은수는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획득한 66.84점을 합한 총점 197.63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임은수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일본 삿포로에서 열릴 예정인 ISU 그랑프리 6차 대회 NHK 트로피 출전을 앞두고 기량을 점검하기 위해 챌린저 시리즈인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경기를 마친 임은수는 올댓스포츠를 통해 "프리스케이팅에서 큰 실수 없이 경기를 마쳐 행복하다"며 "이번 대회에서 얻은 좋은 기운을 토대로 앞으로 남은 대회에서도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회를 마친 임은수는 4일 오후 5시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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