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진혁이 1위는 전혀 생각해보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진혁은 4일 오후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S.O.L'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이진혁은 최근 인기를 실감한다고 밝혔다. 그는 "예전에는 제가 지하철을 쉽게 타고 다녔다. 집에도 줄곧 걸어서 가고 했는데 이제는 많이 알아봐 주신다. 특히 목격짤을 보면 지금도 놀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다고 하더라도 1위는 생각해본 적이 없다"며 "그러나 혹시 1위를 정말 하게 된다면 엘사로 분장한 뒤 무대를 해보겠다"고 덧붙었다.
'S.O.L'은 이진혁이 데뷔 후 처음으로 발매하는 앨범이며, 엠넷 '프로듀스X101'로 화제를 모은 후 처음 발매하는 앨범이라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타이틀곡 'I Like That'은 랩, 힙합 장르의 곡으로, 어디로 튈지 모르는 곡 전개와 다채로운 구성이 특징인 곡이다. 이진혁이 직접 작사에 참여, 앞으로 펼쳐질 미래를 혼자가 아닌 함께 날아가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한편 이진혁은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에서 안타깝게 탈락했지만 종영 후 가장 많은 관심을 받으며 프로그램 최대 수혜자로 꼽히고 있다. 그는 서울을 비롯해 태국, 대만 등 국내외를 돌며 단독 팬미팅을 개최하며 인기를 증명했다. 또한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게스트 출연은 물론 고정 멤버로까지 발탁,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이진혁의 첫 번째 미니앨범 'S.O.L'은 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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