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르도 가면 '이곳저곳' 뛰는 황의조, 벤투 감독 생각은? [★현장]

축구회관=이원희 기자  |  2019.11.05 05:45
황의조(가운데). /사진=AFPBBNews=뉴스1
황의조(27)는 한국축구대표팀, 소속팀 보르도(프랑스)에서 없어선 안 될 핵심 공격수다. 하지만 그의 역할에 다소 차이가 느껴진다.

지난 7월 보르도 유니폼을 입은 황의조는 올 시즌 11경기에서 3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득점 부문 팀 내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딱히 적응기가 필요 없는 모습이다. 지난 3일(한국시간) 낭트와 홈경기에서는 1골 1도움을 기록하고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그렇다고 황의조가 가장 맨 앞에 배치된 것은 아니었다. 올 시즌 황의조의 선발 출장은 10차례인데, 이중 2회만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다. 공격형 미드필더 나선 것이 가장 많았고(4회),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3회, 왼쪽 측면 공격수로 출전한 것이 1회였다. 그야말로 보르도에선 공격 전 포지션을 소화하는, 팀이 원할 때마다 포지션을 바꾸며 여기저기서 뛰고 있다.

이와 달리 황의조는 대표팀에서 딱 한 포지션만 소화하고 있다. 바로 최전방 공격수다.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각각 다른 역할이 주어진다면 경기 적응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소속팀보다 지내는 시간이 짧고, 동료들과 호흡을 맞춰 볼 기회도 적은 대표팀에서 그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인다.

황의조. /사진=대한축구협회
하지만 파울루 벤투(50) 대표팀 감독은 "황의조가 소속팀 활약을 통해 얻는 부분이 있을 것이다.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동일하게 뛰는 경우가 있고, 다른 포지션에 뛰는 경우도 있다. 대표팀에서 황의조는 포워드 자원으로 분류하고 있다. 원톱, 투톱의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항상 최전방 공격수로 생각하고 있다. 소속팀 감독은 다른 역할을 기대할 수 있다. 윙으로 뛸 수 있고 2선으로 나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언제나 대표팀을 위해 100%를 쏟아 붓는 황의조의 노력과 활약에 대한 믿음이 굳건한 모습이었다.

실제로 황의조는 대부분 벤투 감독의 기대에 부응해 왔다. 지난 6월 7일 호주전부터 6월 11일 이란전, 9월 조지아전까지 3경기에선 4골을 몰아치는 매서운 공격력을 선보였다. 벤투 감독의 믿음에는 이유가 있어 보인다. 한국은 오는 14일 레바논 원정 경기를 치른 뒤 19일 ‘축구 강국’ 브라질과 평가전을 치른다. 이 두 경기에서도 벤투 감독은 황의조의 결정력을 믿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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