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 "그룹→솔로 컴백 부담감..'머니'로 청춘 표현했다"

윤상근 기자  |  2019.11.05 15:38
가수 던 /사진=김창현 기자


가수 던(DAWN)이 솔로로 활동을 시작한 것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현아와 던은 5일 오후 3시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컴백 싱글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던은 그룹 활동 이후 첫 솔로 컴백에 대해 "부담감이 없다면 거짓말"이라고 말했다.

던은 "겁을 먹었던 것 같다. 무대를 혼자 이끌어 가야 한다는 부분에 있어서 고민이 많았다"며 "스태프들과 논의를 하면서 점점 결과가 보일 때 부담감이 사라졌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준비하면서 자신감도 생겼고 부담감보다 더 열심히 잘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답했다.

던은 5일 오후 6시 자신이 작사, 작곡한 첫 번째 디지털 싱글 'MONEY'(머니)를 발매한다.

던은 청춘의 진지한 독백을 담은 첫 번째 솔로 싱글이자 자작곡인 '머니'로 싱어송라이터로 첫 발을 내딛는다. 던은 이 곡을 통해 '돈'의 가치에 대한 생각들을 담백한 보컬과 타이트한 랩으로 담아내며, 청년과 어른 사이, 청춘의 시간 속에서 ‘돈’의 가치에 대한 진지한 물음들을 던졌다.

던은 "새롭게 시작을 하고 싶어서 이름도 던으로 바꿨다"며 "새 활동 이름 후보 중에 김효종이라는 이름도 있었다"라고 웃었다. 던은 '머니'에 대해서는 "이번에 앨범으로 곡을 내고 싶었다. 곡을 1년 동안 많이 썼고 싸이 대표님과도 고민하며 청춘을 주제로 곡을 만들고 싶었다"며 "이 중 '머니'가 1번이었다. 처음 들었을 때 청춘을 잘 표현할 수 있겠다 싶었다. '머니'라는 제목도 청춘의 시간 속에서 현실과 돈에 대한 진지한 물음을 독백으로 표현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중이 들었을 때 가사를 보지 않고도 곡에 대해 와 닿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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