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선발 애서튼 누구인가? 마이너 통산 23승, ERA 3.68 [★현장]

고척=한동훈 기자  |  2019.11.05 16:33
호주 데이비드 닐슨 감독이 5일 고척돔에서 열린 프리미어12 공식 기자회견서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사진=뉴스1
대한민국이 프리미어12 예선 1차전에 상대할 호주의 선발투수는 팀 애서튼(30)이다. 마이너리그 경력이 풍부하고 최근 호주 리그(ABL)에서 단 1패만 기록한 호주의 에이스다.

호주 대표팀 데이비드 닐슨 감독은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WBSC 프리미어12 공식 기자회견서 1차전 선발투수를 공개했다.

한국과 호주는 6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C조 예선 1차전을 펼친다. 한국 김경문 감독은 양현종을 내세운 가운데 호주 닐슨 감독 역시 에이스로 맞불을 놨다.

닐슨 감독은 "우리 1차전 선발은 팀 애서튼이다. 우완 투수다"라 간략하게 설명했다.

대회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에 따르면 애서튼은 1989년 11월 7일 생으로 등번호 37번이다. 키 191cm, 몸무게 95kg의 매우 훌륭한 체격 조건을 자랑하는 우투우타 투수다.

2010년 호주 리그서 데뷔한 뒤 2011년 미네소타 트윈스 루키 팀과 계약했다. 2014년 트리플A로 승격했으나 1경기 1이닝 6실점 부진 후 강등됐다. 이후 더블A와 싱글A를 전전한 끝에 2016년 호주로 복귀했다. 마이너리그 통산 102경기 23승 14패 평균자책점 3.68을 기록했다.

호주에서는 리그 최강으로 군림했다. 2016시즌 3승 무패 평균자책점 1.37, 2017년 3승 1패 평균자책점 4.15, 2018년 7승 무패 평균자책점 2.87이다. 최근 3시즌 34경기서 13승 1패다.

닐슨 감독은 "디펜딩 챔피언 한국은 피하고 싶었다. 흥분되고 기대된다. 우리 선수들도 국제 무대 경험이 많다. 잘하리라 믿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우리도 컨디션을 최고로 끌어 올렸다. 일본과 대만에서 경기를 했고 준비가 완전히 됐다고 생각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국전에 대해서는 "굉장히 조심스럽게 경기를 할 예정이다. 우리 코치들도 한국이 강하고 선수층이 탄탄하다고 경계했다. 차분히 기다리면서 한국이 어떻게 대응하는지 보고 대응하겠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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