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이 북미에서 호평 받으며 흥행 순항 중인 가운데, '기생충'의 음악감독을 맡은 가수 겸 프로듀서 정재일이 할리우드 뮤직 인 미디어 어워즈 장편영화 음악상 부문 후보로 올랐다.
4일(현지시각 기준) 할리우드 뮤직 인 미디어 어워즈(Hollywood Music in Media Awards)는 후보를 발표했다.
'기생충' 정재일 감독은 장편영화 음악상 후보로 올랐다. 함께 경합하는 후보는 '조커', '더킹', '작은 아씨들' '포드 V 페라리', '패인 앤 글로리' 등 쟁쟁한 작품의 음악감독이다.
할리우드 뮤직 인 미디어 어워즈는 영화를 비롯해 TV, 비디오 게임, 예고편, 상업 광고, 다큐멘터리 및 특별 프로그램을 포함한 전 세계 모든 시각 미디어의 음악에 대해 시상하는 행사다.
정재일은 1999년 긱스 1집 앨범 'GIGS'로 데뷔, 긱스와 한상원밴드 등 여러 팀을 거쳤으며 폭넓은 음악성으로 평단의 호평을 받아왔다. 정재일은 여러 영화 음악에 참여했으며 봉준호 감독과 '옥자'에 이어 신작 '기생충'에서도 함께 작업했다.
'기생충'이 흥행과 더불어 미국 내 각종 시상식에 노미네이트 되며 아카데미 수상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한편 할리우드 뮤직 인 미디어 어워즈는 오는 20 일 캘리포니아 할리우드 아발론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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