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서 결승골' 한국, 앙골라 꺾고 10년만에 U-17 월드컵 8강行

심혜진 기자  |  2019.11.06 08:46
결승골을 터트린 최민서./사진=대한축구협회
김정수 감독이 이끄는 U-17 남자대표팀이 앙골라를 꺾고 U-17 월드컵 역대 세 번째로 8강에 올랐다.

U-17 남자대표팀은 6일(한국시간) 브라질 고이아니아의 에스타지우 올림피코에서 열린 앙골라와의 2019 FIFA U-17 월드컵 16강전에서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한국은 1987년, 2009년 대회에 이어 통산 세 번째이자 10년 만에 8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오는 11일 오전 8시 일본-멕시코전 승자와 8강전을 치른다.

포메이션은 칠레전과 마찬가지로 4-3-3을 내세웠다. 골문은 주장 신송훈(금호고)이 지키고, 포백은 이태석(오산고)-이한범(보인고)-홍성욱(부경고)-손호준(매탄고)이 맡았다. 중원은 오재혁, 윤석주(이상 포항제철고), 백상훈(오산고)이 포진했고, 전방에서는 김륜성, 최민서(이상 포항제철고), 정상빈(매탄고)이 상대 골문을 노렸다.

분위기를 주도하던 한국은 전반 33분 선제골로 연결했다. 정상빈이 시도한 슈팅이 상대 골키퍼 맞고 위로 뜨자 문전으로 쇄도한 최민서가 뛰어올라 환상적인 발리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한국은 앙골라의 총공세에 맞섰다. 수비는 촘촘했다. 다만 후반 39분 위기 상황이 있었으나 골키퍼 신송훈의 슈퍼세이브로 실점 위기를 넘겼다. 더 이상의 골은 나오지 않았고 한국의 8강행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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