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쩍 뛴 이승우 소속팀, 감독 경질설 강력 부인 "서로 신뢰"

박수진 기자  |  2019.11.06 17:04
마르크 브라이스 감독. /사진=신트트라위던 공식 SNS
이승우(21)의 소속팀인 신트트라위던이 마르크 브라이스(57) 감독이 경질될 것이라는 언론 보도에 공식 입장을 전했다. 소문을 일축하며 서로 신뢰하는 사이라고 강조했다.

신트트라위던은 6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 구단은 최근 브라이스 감독에 대한 여러 소문에 깜짝 놀랐다. 구단과 감독 사이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 서로 신뢰하고 있으며 존중하고 있다. 우리 구단은 여전히 코칭스태프를 믿고 있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앞서 벨기에 축구 매체 부트발벨기에 등 복수 매체는 "브라이스 감독이 해임될 위기에 처했다. 신트트라위던을 소유하고 있는 일본 기업인 DMM과 현장의 갈등이 표면으로 드러나고 있다. 이승우, 콩푸엉 등 구단이 주도적으로 영입한 선수들은 현장의 구상에 있지 않다"고 보도했다.

신트트라위던은 유난히 아시아 선수들이 많다. 이승우를 비롯해 베트남 국가대표 콩푸엉도 있다. 일본 국적인 스즈키 유마, 다니엘 슈미트, 타쓰야 이토도 있다. 이 가운데 골키퍼인 슈미트가 리그 13경기에 출전했고, 스즈키가 9경기서 3골을 뽑아냈다. 반면 콩푸엉은 리그 1경기, 이승우는 아직 리그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브라이스 감독은 최근 2연승을 거두며 반등에 성공했다. 5승 3무 5패(승점 18점)로 벨기에 1부리그 16개 구단 가운데 10위에 위치하고 있지만 경질될 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구단이 즉각 부인하긴 했지만 여러 정황상 갈등은 완전히 봉합되지 않은 모양새다. 결국 오는 10일 열리는 세르클러 브뤼헤와 1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이승우 또는 콩푸엉의 기용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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