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 다리 부상으로 선발 제외... 허경민 3루수 출전 [★현장]

고척=김동영 기자  |  2019.11.06 16:56
야구 국가대표팀 최정. /사진=뉴스1

한국 야구 대표팀이 프리미어 12 첫 판을 앞두고 악재를 맞았다. 최정(32)이 다리에 이상이 생겨 벤치에서 시작한다. 대타는 가능하다. 허경민(29)이 선발로 출전한다.

김경문 감독은 6일 오후 7시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9 WBSC(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프리미어 12 C조 1차전 호주전을 앞두고 "최정이 이틀 전에 연습을 하다가 다리에 조금 이상이 왔다. 본인은 괜찮다고 하는데, 선발로 쓰기는 어려운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3루는 허경민과 황재균으로 가겠다. 오늘은 허경민을 선발로 낸다. 최정은 대타는 가능하다. 중요한 상황이 되면 낼 것이다. 며칠 지나면 괜찮아질 것이다"라고 더했다.

최정은 한국의 중심타선을 구성할 거포 자원이다. 투고타저 흐름이었던 2019년 시즌에도 29홈런으로 리그 홈런 2위에 자리했다. 하지만 대회를 코앞에 두고 부상이 오면서 아쉬움을 남기게 됐다.

김 감독은 "최정이 박병호와 함께 가장 고참이더라. 자기 위치를 알고 있었고, 후배들에게 도움을 주려 노력했다. 열심히 했는데, 조금 이상이 왔다. 중요한 장면에서 대타로 쓸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라인업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김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시즌을 마친 후 오랜만에 훈련을 했고, 경기에 나선다. 캐나다-쿠바전도 봤지만, 역시 좋은 투수가 나오면 점수를 뽑기 어렵다. 이에 빠른 선수를 앞에 배치했다"라고 짚었다.

이어 "베이스 러닝, 도루 등이 좋은 선수를 1~3번 타순에 배치했다. 이들이 나가면 뒤에서 해결해주는 쪽으로 구상을 했다. 상대 투수가 주자를 묶는 것이 아주 빠르지는 않은 것 같더라. 필요하면 빠른 선수들의 장점을 살려보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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