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만 라운드 전승' 차상현 감독 "쉽게 넘어가지 않는 팀 됐다"

장충=심혜진 기자  |  2019.11.06 21:45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사진=KOVO
GS칼텍스가 놀라운 상승세로 1라운드 전승을 거뒀다.

GS칼텍스는 6일 오후 7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도드람 2019~2020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의 1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1(26-28, 25-11, 25-17, 25-18)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GS칼텍스는 1라운드 전승을 기록했다. 2009~10시즌 이후 10년 만이다.

GS칼텍스의 삼각편대는 강했다. 러츠가 25득점, 강소휘 16득점, 이소영이 14득점을 올렸다. 반면 현대걸설은 마야가 12득점으로 부진했다.

경기 후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은 "재미있게 했다. 양 팀 다 최선을 다한 경기였던 것 같고, 마지막에 집중력, 수비가 상대보다 좋지 않았나 싶다"고 경기를 총평했다.

1세트 패배 이후 역전승을 거둔 것에 대해 "흐름이 나빴다면 이야기를 할텐데 세트가 넘어갈때에도 흐름이 나쁘지 않았기 떄무에 하던대로 한다면 이길 것이라고 생각했다. 선수들이 잘 버텨주는 것이 대견스럽다"고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10년 만의 1라운드 전승에 대해 "의미가 크다. 운이 좋아 이긴 것 같지는 않다. 비시즌 동안 우리가 준비한 결과물이 나온 것 같다"고 웃었다.

또 "우려도 많았다. 러츠에 대해 모두들 '키만 크다. 어떻게 활용하겠나'라는 우려가 많았는데도 잘 극복했다. 결국은 팀워크다. 얼마나 진지하게 연습에 임하느냐에 따라 성장하는 것 같다"면서 "이제 한 바퀴를 돌았기 때문에 약점이 노출될 수 있다. 하지만 우리도 분석을 하고 있다. 쉽게 넘어지지 않는 팀이 될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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