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미 "차트 1위 비결? 대중과 멀어지려 하지 않는다"

윤상근 기자  |  2019.11.07 08:15
/사진제공=하이컷


가수 선미가 데뷔 13년 차를 맞아 느끼는 감정에 대해 이야기했다.

선미는 7일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 인터뷰를 통해 자신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전했다.

먼저 선미는 자신이 발표한 솔로 곡의 차트에서의 1위 비결에 대한 질문에 답하며 "항상 대중에게서 멀어지지 않으려 한다. 아무리 좋아하는 게 있더라도, 너무 어렵다 싶으면 어느 정도 타협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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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는 "룩 자체가 어렵다 싶으면, 멜로디는 더욱 쉽고 대중적으로 가는 식이다. 아티스트의 색깔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 색깔을 유지하면서도 대중성까지 다 지키고 싶다"며 "프로듀싱을 시작한 지는 얼마 안 됐지만, 그런 부분을 알아가고 계속 공부하고 있는 단계다. 나를 잘 알아야 하는 것 같다. 내가 내 덕질을 해야, 대중에게도 그게 어필이 되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또한 선미는 무대 위 남다른 끼의 원천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끼라는 건 누군가가 어떠한 틀을 세워 놓으면 절대 나올 수 없는 것 같다. '네 멋대로 해라'고 풀어줘야 발산되는 게 본연의 매력"이라고 답하고 "개인적으로는 정형화된 것들을 시키면 스스로 위축되더라. 내 마음대로 그때그때 느끼는 감정, 표정, 몸짓을 그대로 표현해야 그게 비로소 끼가 되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한편 데뷔 13년 차를 맞은 선미는 "예전엔 주관이나 소신 같은 걸 가질 시간도 없었고, 그런 걸 생각해볼 여유조차 없었다. 그 정도로 바쁘게 움직였던 나날이었다"라며 "지금은 어른이 됐고, 성장했고, 소신이 생겨서 일할 때 훨씬 수월한 것 같다. 어릴 때 했던 걱정이나 고민들이 지금의 내게 많은 도움이 된다. 그때 깨닫지 못했다면, 지금도 어떤 상황에 어떤 걸 해야 하는지 헤맸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선미는 이와 함께 "그때의 고민을 넘어서, 지금의 또 다른 고민들을 하나씩 풀어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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