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동료' 19세 홀란드 '65억→1300억' 몸값 대박

이원희 기자  |  2019.11.07 10:06
엘링 홀란드. /사진=AFPBBNews=뉴스1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공격수 엘링 홀란드(19)가 몸값이 무섭게 뛰어오르고 있다.

이탈리아의 투토스포르트는 6일(한국시간) "잘츠부르크가 유벤투스(이탈리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가 영입 경쟁을 벌여 홀란드의 이적료 상승하길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잘츠부르크가 생각하는 홀란드의 몸값은 1억 유로(약 1300억 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노르웨이 출신의 공격수 홀란드는 지난 1월 이적료 500만 유로(약 65억 원)를 기록하고 몰데(노르웨이)에서 잘츠부르크도 팀을 옮겼다. 하지만 좋은 활약을 펼친 덕분에 1년도 안 돼 몸값이 상상 이상으로 뛰어올랐다. 홀란드는 올 시즌 모든 대회 17경기에 출장해 23골을 넣었다. 리그 11경기에서 12골, 오스트리아컵 대회 2경기에서 4골을 기록했다.

특히 유럽챔피언스리그 4경기에서 7골을 몰아쳐 빅클럽들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 달 3일 리버풀(잉글랜드)과 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홀란드의 이적설이 크게 부각됐다.

이에 많은 팀이 홀란드의 영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벤투스, 레알, 맨유를 포함해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바르셀로나(스페인), 바이에른 뮌헨(독일) 등과 연결되는 중이다.

한편 잘츠부르크는 대한민국의 공격수 황희찬(23)이 뛰고 있는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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