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2' 측 "아이즈원 출연분 방송여부 논의 중"(공식)

한해선 기자  |  2019.11.07 11:13
/사진=오프더레코드


그룹 아이즈원을 탄생시킨 엠넷 '프로듀스48'이 안준영 PD의 비리, 조작 의혹으로 논란이다. 이에 아이즈원 멤버 안유진의 향후 '마리텔2' 출연에도 제동이 걸릴 모양새다.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이하 '마리텔2') 관계자는 7일 스타뉴스에 "이번주 아이즈원 출연분의 방송과 관련해서는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안유진은 '마리텔2'에서 '마리텔 저택 막내딸'이란 콘셉트로 매주 출연 중이었다. 또한 아이즈원의 모든 멤버가 지난 1일 '마리텔' 온라인 생방송에 출연했다. 그러나 엠넷 안준영 PD가 지난 5일 구속돼 '프로듀스48'과 '프로듀스X101'의 연출 과정에서 최종 멤버를 선발하는 문자투표 결과를 조작한 혐의를 인정하면서 이들의 출연분에도 이상이 생겼다.

안준영 PD는 또 오디션 참가자 소속사로부터 강남 일대 유흥업소에서 40차례 이상, 1억 원 이상의 접대를 받았다는 혐의도 인정해 파문이 일고 있다.

이에 11일 컴백을 앞둔 아이즈원은 컴백 쇼케이스를 취소했고, 엠넷 'COMEBACK IZ*ONE BLOOM*IZ' 컴백쇼와 '아이돌룸' 등의 방송이 불투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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