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km 쾅!' 김광현, ML 스카우트 앞에서 '완벽' 쇼케이스 [★현장]

고척=박수진 기자  |  2019.11.07 22:16
7일 캐나다전에 선발 등판한 김광현. /사진=뉴스1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김광현(31·SK)이 스카우트들 앞에서 쇼케이스를 제대로 했다. 메이저리그 출신이 대부분인 캐나다 타자들 상대로 무실점의 호투를 펼쳤다.

김광현은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캐나다와 2019 WBSC(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프리미어12 서울 예선 라운드 C조 조별리그 2차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1피안타 6탈삼진 2볼넷 무실점의 호투를 펼쳤다. 대표팀도 3-1로 이겨 승리 투수가 됐다.

최근 야구계에서는 김광현의 메이저리그 진출 여부가 큰 이슈다. 김광현은 중요한 국제 대회인 프리미어12에 집중한 뒤 소속팀 SK와 논의해보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광현을 보기 위해 많은 스카우트들이 몰려들었다. 디트로이트, 시카고 컵스, 애리조나 소속 스카우트들이 목격됐다. 최소 10개 구단이라는 전언이다. 이들은 김광현이 공을 던질 때마다 스피드 건으로 구속을 측정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 공식 기록에 따르면 이날 77개의 공을 던진 김광현의 직구 구속은 최고 151km에 달했다. 김광현의 주무기 '고속 슬라이더'의 최고 구속 역시 140km가 찍혔다. 커브와 포크볼 등 변화구를 섞어 던지며 캐나다 타자들을 요리했다.

결과 또한 매우 좋았다. 3회말 2사 이후 더스틴 홀에게 볼넷을 내주기 전까지는 완벽하게 막아냈다. 5회말 선두 타자 조르단 레너튼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한 것이 유일한 김광현의 피안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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