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원, 예정대로 컴백? 소속사 측 "결정 無"(공식)

이정호 기자  |  2019.11.07 14:01
/사진제공=오프더레코드


엠넷 '프로듀스 48'을 제작한 안준영 PD가 투표 조작을 인정한 가운데 걸그룹 아이즈원(IZ*ONE)의 컴백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아이즈원은 오는 11일 데뷔 후 첫 정규앨범 '블룸아이즈 (BLOOM*IZ)'를 발매한다. 데뷔 직후 한일 양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이번 컴백을 향한 기대는 매우 높았다.

그러나 안준영 PD가 올해 방송된 '프로듀스X101'과 지난해 방송된 '프로듀스48'의 투표를 조작했다고 인정하면서 이를 통해 데뷔한 엑스원과 아이즈원 또한 많은 비난을 받고 있다.

특히 엑스원은 이미 데뷔 활동을 마쳐 현재 별다른 일정이 없는 상태이지만 아이즈원은 다음주 컴백을 앞두고 있다. 투표 조작을 인정한 만큼 아이즈원의 컴백은 음악 팬들에게 환영받지 못하고 있다. 소속사 오프더레코드 측은 6일 스타뉴스에 "컴백 여부에 대해 아직 결정된 사안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6일 방송된 SBS '8시 뉴스' 측은 지난 5일 구속된 '프로듀스X101' 안준영 PD가 경찰 조사에서 올해 방송된 '프로듀스X101'과 지난해 방송된 '프로듀스48'의 순위를 조작한 것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2016년과 2017년에 방송했던 '프로듀스 101' 시즌 1과 2의 조작 혐의는 부인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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