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감독X최수영,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재능 기부

강민경 기자  |  2019.11.09 13:00
배우 최수영(왼쪽), 김태균 감독 /사진제공=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영화 '암수살인'의 김태균 감독과 배우 최수영이 화면해설로 배리어프리버전의 '미래의 미라이'를 완성했다.

최근 배리어프리영화제 측은 "'2019 배리어프리영화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김태균 감독과 최수영이 지난 5월 바쁜 와중에도 '미래의 미라이'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에 재능기부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김태균 감독은 배리어프리 단편영화 '반짝반짝 두근두근', '필로미나의 기적' 배리어프리버전 연출로 배리어프리영화와 인연이 깊은 터. '미래의 미라이'로 세 번째 배리어프리버전 연출에 참여해 애정을 드러냈다.

김태균 감독은 "'미래의 미라이' 화면해설 작업은 한 사람의 관객으로서 너무 행복한 작업이었다. 물리적 장애를 가졌더라도 누구나 배리어프리영화를 통해 풍성한 삶을 누렸으면 하는 바람이다. 보다 많은 분들이 '미래의 미라이'를 배리어프리버전으로 감상하고 나와 같은 행복감을 맛보셨으면 좋겠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김태균 감독과 함께 '2019 배리어프리영화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최수영은 "모든 사람이 문화를 누릴 권리가 있고, 장애 여부와 상관 없이 모두가 다양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다. '미래의 미라이' 내레이션 작업은 누구나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작으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은 기회였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미래의 미라이'는 4살 소년 쿤과 미래에서 온 여동생 미라이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칸국제영화제, 아카데미시상식 등 유수 영화제에서 러브콜을 받았다.

한편 김태균 감독과 최수영이 화면해설 재능기부로 제작된 '미래의 미라이' 배리어프리버전은 오는 20일 개막하는 '제9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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