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장] 캐나다 휘트 감독 "이정후 고의사구? 박병호 공략 자신있었다"

고척=심혜진 기자  |  2019.11.07 22:33
어니 휘트 캐나다 감독.
어니 휘트 캐나다 야구 대표팀 감독이 경기 후 아쉬움을 표했다. 8회 1사 1루 상황에서 이정후를 고의 사구로 거른 전략에 대해서는 자신이 있었다고 말했다.

캐나다는 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WBSC(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프리미어 12 C조 한국과의 2차전에서 1-3으로 패했다.

전날(6일) 쿠바에 3-0으로 승리했던 캐나다는 이날 패배로 1승 1패를 기록하게 됐다.

선발 좌완 로버트 자스트리즈니는 5⅓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선이 힘을 쓰지 못했다. 6회 2점을 실점한 뒤 8회 한 점 만회했지만 9회 추가점을 내주면서 그대로 패했다.

경기 후 어니 휘트 감독은 "투수들이 좋은 피칭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매우 자랑스럽다. 경기가 치열하게 펼쳐졌는데, 한국이 좋은 선수들로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발 로버트 자스트리즈니의 교체 타이밍에 대해서는 "선수들은 지난 9월부터 훈련해왔다. 예상보다 10~12개 더 던졌다고 생각한다. 투구수를 계산했고, 교체할 시기였다고 생각한다. 로버트 역시 지쳤다고 보여 바꾸게 됐다"고 설명했다.

휘트 감독은 "김광현과 로버트 모두 매우 잘 던졌다. 김광현에 대한 전략은 점수를 최대한 더 많이 내는 것이었는데, 오늘은 한국이 더 잘 됐고, 그래서 한국이 이겼다고 본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8회 1사 2루서 이정후 고의사구 전략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확률에 따라서 전략적으로 선택한 것이다. 다시 그 상황이 와도 똑같이 했을 것이다. 박병호를 상대하는 것은 자신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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