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약’ 박항서 감독 “베트남, 아시아 최고 팀 만들겠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11.07 16:09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쌀딩크’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국가대표팀을 계속 지휘하는 소감을 전했다.

베트남 언론은 7일 박 감독의 재계약 기자회견을 보도했다. 지난 5일 대행사 디제이매니지먼트를 통해 재계약 소식을 전한 박 감독은 이날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새롭게 각오를 다졌다.

박 감독은 “2년 전 베트남 축구의 비전에 대해 말했었다. 유소년 시스템의 강화와 명확한 전술 이해, 이것이 갖춰질 때 베트남은 아시아를 이끄는 팀이 될 수 있다”라고 자신의 철학을 강조했다.

이어 “최근 축구에 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많은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유소년 훈련에 관한 프로젝트를 환영하면서도 더 많은 투자를 기대하고 있다. 전문가의 정기적인 미팅도 필요하다”라며 당부의 말도 전했다.

박 감독은 재계약에 대해 고민을 했던 순간도 밝혔다. “서명 전 많은 생각을 했다. 베트남 축구의 성공했고 주위에서 휴식에 대한 조언도 받았다”라고 말했다. 박 감독은 “사람들의 기대를 내가 충족시킬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했다. 하지만 새로운 도전을 할 준비가 됐다”라며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박 감독은 현재와 같이 베트남 성인 대표팀과 23세 이하(U-23) 대표팀 감독을 병행한다. 다만 두 대표팀의 소집 시기가 겹칠 경우 박 감독이 직접 코치진 구성을 할 수 있는 옵션을 포함했다.

박 감독은 오는 14일에 열리는 월드컵 2차 예선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안게임,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까지 마친 뒤 내년 2월부터 재계약 임기를 시작한다.

사진=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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