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지던츠컵, 나도 출전한다!" 미국 단장 우즈 '셀프 추천'

심혜진 기자  |  2019.11.08 17:15
조조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타이거 우즈./AFPBBNews=뉴스1
13번째 프레지던츠 컵에 나서는 미국 팀 단장 타이거 우즈(44)가 추천 선수 4명을 선발했다. 자신의 이름도 있었다. 셀프 추천을 한 셈이다.

우즈는 토니 피나우, 패트릭 리드, 개리 우드랜드와 본인을 추가 선수로 발탁하며 프레지던츠 컵 역사상 2번째 주장 겸 선수로 뛰게 되었다.

프레지던츠 컵 사상 처음으로, 올해 캡틴의 권한으로 추가 선발되는 선수들은 2명에서 4명으로 늘어났다. 우즈(프레지던츠컵 선발 순위 13위)는 1994년 해일 어윈 다음으로 캡틴의 역할과 동시에 미국 팀의 선수로 뛰게 되었으며, 이것으로 우즈는 9번째로 프레지던츠 컵에 출전하게 됐다.

1998년 처음 미국 팀의 일원으로 참가했고, 우즈의 프레지던츠 컵 기록은 24승 1무 15패 이며, 2009년 대회에서는 5승으로 전 경기 승리를 거둔 기록도 있다.

그는 프레지던츠 컵 최다승인 26승을 기록한 필 미켈슨에 이어, 24개의 매치를 이긴 기록을 가지고 있다. 싱글 매치로는 6번의 승리를 거두며 프레지던츠 컵 역사상 가장 많은 개인전 승리를 거두기도 했다. 우즈는 2009, 2011년 그리고 2013년 미국 팀을 승리로 이끈 완벽한 마지막 퍼팅을 선보이기도 했었다.

우즈는 최근 일본에서 끝난 조조챔피언십에서 완벽한 우승을 기록하며 샘 스니드와 통산 승수(82승)에서 동률을 이루며, 본인의 존재감을 보여 줬다. 선수로써 참가할 수 있음을 스스로 증명한 거시다.

토니 피나우(선발 랭킹 9위)와 개리 우드랜드(선발 랭킹 10위)는 올해 처음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하며 데뷔를 하게 된다. 패트릭 리드는 2015년 처음 프레지던츠 컵 데뷔를 해, 올해로 3회 연속 미국 팀의 선수로 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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