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명 "이영애, 스크린 속 판타지..동료로서 호흡 상상도 못해"

강민경 기자  |  2019.11.08 21:51
유재명, 이영애 /사진=KBS 2TV '연예가중계' 방송화면 캡처

배우 유재명이 영화 '나를 찾아줘'(감독 김승우)에서 호흡을 맞춘 이영에 대해 스크린 속의 판타지라고 표현했다.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연예가중계'에서는 영화 '나를 찾아줘'(감독 김승우)에 출연한 배우 이영애, 유재명의 인터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명은 "(이영애에게) 떨려서 말도 못 걸었다. 저한테 이영애 선배님은 스크린 속의 판타지였다"고 밝혔다.

유재명은 "같이 호흡을 맞추면서 동료로서 영화를 한다는 것 자체를 상상 할 수 없는 일이었다. 이 영화가 선물 중 하나가 같이 호흡을 해본 것이다"라고 말했다.

유재명은 "현장에서 동료 배우들, 스태프들 등 모든 분들 소통하고, 교감하려고 하는 걸 보고 '역시 이영애 선배구나'라는 것을 느꼈다. 자신의 연기 작업 뿐만 아니라 '이 작업은 같이 하는 것이다'라는 것을 항상 느끼게 해준 배우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영애, 유재명이 출연한 영화 '나를 찾아줘'는 6년 전 실종된 아들을 봤다는 연락을 받은 정연(이영애 분)이 낯선 곳, 낯선 이들 속에서 아이를 찾아 나서며 시작되는 이야기로 오는 2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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