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리그 못 뛴' 페드로 터키행? 1월이냐, 내년 여름이냐

페드로. /사진=AFPBBNews=뉴스1

잉글랜드 첼시의 공격수 페드로(32)가 터키로 이적할 수 있다는 소식이다.

7일(한국시간) 영국 더선에 따르면 페드로는 이적을 준비하고 있으며 가까운 미래에 페네르바체(터키)와 대화할 수 있다고 한다.

페드로와 첼시의 계약기간은 내년 여름까지다. 다가오는 1월부터 첼시의 동의를 구하지 않고 타 팀들과 개인협상을 벌일 수 있다. 내년 여름이면 자유계약선수(FA) 이적으로 팀을 옮기게 된다. 이 경우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는다.

페드로는 올 시즌 주전 경쟁에서 밀린 상태다. 리그 3경기 밖에 뛰지 못했다. 페드로가 리그 경기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 9월 28일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전이다. 한 달 넘게 뛰지 못했다. 사실상 전력 외 자원으로 평가 받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페드로 측은 빠른 이적을 추진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제대로 뛰지 못한다면 첼시 생활은 낭비에 가깝다. 오는 1월 팀을 옮길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한편 스페인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인 페드로는 2015년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