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바디2' 강정무, 베스트 댄서..달달→파격 엔딩

이건희 기자  |  2019.11.09 09:23
/사진제공=엠넷


'썸바디2'의 첫 번째 '썸MV 만들기'에서 강정무가 베스트 댄서로 뽑혔다.

지난 8일 방송된 엠넷 예능프로그램 '썸바디2'에서는 파트너를 정한 남녀 댄서들이 본격적으로 첫 번째 커플 썸MV 준비에 돌입했다. 박세영, 윤혜수 두 사람에게 선택 받은 이우태는 3인이 함께 하는 안무를 구성하는 과정에서 난관을 겪었다.

박세영은 윤혜수와 이우태가 앞 부분을 연습하는 동안 오랜 시간을 기다리며 답답함을 느꼈고, 눈에 띄게 적은 파트에 서운해했다. 이에 이우태는 박세영과 논의해 파트를 조정했고, 윤혜수는 자신에게 상의하지 않은 채 분량을 재조정했다는 사실에 눈물을 흘렸다.

장준혁 역시 최예림, 이예나 두 명의 여자 댄서와 춤을 맞춰가며 갈등을 겪었다. 최예림은 아이디어를 쏟아내며 적극적으로 연습을 리드했고 두 사람은 남다른 호흡을 선보였다. 반면 이예나는 리프트 동작에 어려움을 겪다 부상을 입었고 결국 연습 중 중도 포기를 선언했다.

김소리와 강정무는 매끄럽게 연습을 이어나갔다. 두 사람은 춤 연습 중 자연스럽게 스킨십을 주고 받으며 부쩍 가까워진 모습을 보였다. 또 강정무는 김소리를 위해 손수 도시락을 준비해 연인같은 달달함을 자아냈다.

댄서들의 진짜 감정이 고스란히 담긴 첫 번째 썸MV가 공개됐다. 박세영, 윤혜수, 이우태는 드넓게 펼쳐진 바닷가를 배경으로 커플 댄스를 선보였다. 특히 윤혜수, 이우태는 입맞춤을 나누는 파격적인 엔딩을 선보였다. 김소리, 강정무는 스트릿 댄스, 현대 무용을 접목한 안무로 두 장르의 신선한 교감을 보여줬다. 두 사람은 고혹적인 춤사위를 보여줬다. 이예나는 연습 중 입은 부상에도 불구하고 앞부분까지 장준혁과 호흡을 맞추며 아름다운 장면을 연출해냈다. 최예림도 장준혁과 우아하고 감성적인 춤을 함께 추며 감성적인 무드를 자아냈다. 최예림은 깃털처럼 가볍고 아름다운 몸짓으로 꿈 속의 이상형을 연기해 눈길을 끌었다. 베스트 댄서로 뽑힌 강정무에게는 호감 가는 이성과 단둘이 1박 2일 간 여행을 갈 수 있는 특권이 주어졌다.

한편, 다음 주 예고편에는 강정무와 윤혜수가 단둘이 제주도로 여행을 떠난 모습이 공개돼 이들의 1박2일이 앞으로의 관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궁금증을 높였다. 또한 단체MV 미션이 주어졌고, 첫 번째 썸MV에서 여성 댄서들로부터 선택 받지 못했던 송재엽과 이도윤에게 커플 안무를 할 기회가 주어진다고 밝혀져 관심이 모였다.

한편 춤으로 이어진 남녀 간의 '썸'을 관찰하는 댄싱 로맨스 프로그램 '썸바디2'는 매주 금요일 저녁 8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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