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아솔은 9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리는 굽네몰 ROAD FC 056에서 샤밀을 상대로 빅매치를 가진다. 그는 오랜만에 케이지에 오른다. 지난 5월 만수르 바르나위(27·튀니지)와 100만불 토너먼트를 치렀으나 1라운드 1분 3분33초 만에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패했다. 이후 패배의 실망감에 브라질로 선교활동을 간다는 소문까지 돌았으나 다시 주먹을 불끈 쥐게 됐다.
경기에 앞서 권아솔은 케이지에 올라 훈련 파트너와 함께 몸을 풀었다. 움직임이 가벼워 보였다. 날렵하게 움직인 뒤 펀치와 킥, 그라운드 기술을 선보였다. 경기 감각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모습이었다.
관계자에 따르면 훈련 강도가 심한 탓에 권아솔이 여러 차례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고 한다. 현재 권아솔의 몸 상태는 최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에는 승리의 미소를 지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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