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현아♥던, "연애, 1년 반 기다려..같이 예능은 NO"

/사진=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 방송화면 캡처

공개 연애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수 현아와 던이 "앞으로는 같이 예능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9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 가수 현아와 던이 공개 연애 후 처음으로 함께 예능에 출연했다.

현아와 던은 등장하며 "우리는 '부러우면 지는거고'에서 전학왔다"고 소개했다. '아는 형님' 멤버들은 "아이돌 커플이 온건 처음 본다"며 놀라워했다. 김희철은 던을 보며 "던은 창백한데 현아만 혈색이 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현아는 "공개 연애 이후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아는 형님'에 동반 출연했다. 앞으로는 같이 예능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현아는 "나가고 싶은 예능은 '아는형님' 밖에 생각이 나지 않았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현아는 던과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그는 "자존심 상하지만 내가 1년 반을 기다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아는 "던이 매일 스케줄을 같이 하는데도 나에게 전화번호를 묻지 않았던 모습이 눈에 밟혔다"고 회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