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트트라위던은 오는 10일 오전 4시(한국시간) 벨기에 브뤼헤의 얀 브레이덜 스타디온에서 세르클 브뤼허를 상대로 2019~20시즌 벨기에 1부리그 15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하루 앞둔 9일 신트트라위던은 경기에 출전할 엔트리를 공개했다. 그러나 이번에도 이승우의 이름은 보이지 않았다.
이승우는 이탈리아 세리에A 무대를 뒤로 한 채 지난 8월 30일 신트트라위던으로 이적했다.
하지만 이적 후 비자 발급 등의 행정 문제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고, 급기야 현지 언론 보도로 코치진과 불화설까지 일었다.
최근 현지에서는 마르크 브라이스(57) 감독이 경질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와 큰 관심을 끌었다. 하지만 일단 구단은 이와 같은 소문을 일축한 채 구단과 감독이 서로 신뢰하는 사이라고 밝힌 상태다.
감독 경질설이 나돌고 있지만 팀 분위기는 그렇게 나쁘지 않다. 신트트라위던은 최근 2연승과 함께 5승 3무 5패(승점 18점)를 기록, 16개 팀들 중 10위에 자리하고 있다.
과연 이승우는 언제쯤 모습을 드러내며 반전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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