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녹' 지창욱, 퇴사 후 원진아에 집착→뛰어난 능력에 퇴사 불가[★밤TView]

이시연 인턴기자  |  2019.11.09 22:04
/사진= tvN 드라마 '날 녹여주오' 방송 화면


'날 녹여주오'에서 지창욱이 퇴사 후 원진아에 더욱 집착하는 모습을 보였다.

9일 오후 방송된 tvN 주말 드라마 '날 녹여주오'(극본 백미경, 연출 신우철)에서 마동찬(지창욱 분)은 퇴사했지만 회사를 찾아 고미란(원진아 분)을 찾았다. 고미란이 황지훈(최보민 분)과 함께 있다는 사실을 안 마동찬은 두 사람을 보고 심술을 부렸다.

마동찬은 황지훈에게 "내가 회사 그만두고 이렇게 있으니까 느슨해 보이냐"며 쏘아 부쳤고 고미란은 "왜 심술이냐"며 마동찬을 나무랬다.

또, 마동찬은 고미란에게 "네 나이를 생각해라. 이 아줌마야. 나 30대야. 나 팔팔한 30대라고"라며 온갖 진상을 다 부렸다.

한편, 마동찬은 집안에서도 가족들에게 구박을 받았다. 가족들은 마동찬의 실업에 끊임없이 마동찬을 구박했다. 동생 마동주(전수경 분)는 "오빠 지금 사회적 위치가 백수잖아. 어디 꼽사리로 가면 더 없어보인다"며 "가족 모임에 나오지 말고 집에 있으라"고 서러움을 줬다.

하지만 마동찬의 방송국 사표 수리는 쉽게 되지 않을 예정이다. 예능국 국장 김홍석(정해균 분)은 손현기(임원희 분)에게 "마동찬 사표는 수리되지 쉽지 않을 것 같다. 회사에서 정직 처분 내리고 끝내라고 난리다. 지금 마동찬이 제작한 '고고구구'가 대박을 쳤다"며 말했다.

이어 김홍석은 "지금 다른 방송국들이 마동찬 잡기에 혈안이 되어 있다. 놓치면 우리 손해"라며 덧붙였다.

회사 내에는 "마동찬의 뛰어난 능력에 마음대로 퇴사가 불가능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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