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 전역 앞둔 고경표에게 농담 "그날이 올까?"

이정호 기자  |  2019.11.11 09:38
/사진=태양 인스타그램 캡처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전역한 그룹 빅뱅 태양이 배우 고경표에게 한 말이 화제에 오르고 있다.

태양은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18.03.12 ~ 2019.11.10. Bravo is my life"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태양은 전역을 기념하며 부대원들과 함께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에 전역한 태양을 향한 동료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프로듀서 알티, 배우 주원, 위너 이승훈과 강승윤 등이 댓글로 그의 전역을 축하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고경표의 댓글이 눈길을 끈다. 고경표는 "축하합니다. 곧 따라갑니다"라고 댓글을 달았으나, 태양은 이에 "경표야 그날이 올까?"라며 군대에서 선임이나 전역한 사람들이 자주 사용하는 농담을 사용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태양은 지난해 3월12일 강원도 철원 청성부대로 입소했고, 지난 10월 대성과 함께 전역했다. 대성은 태양과 하루 차이인 3월13일 강원도 화천 이기자부대로 입소해 각각 군 생활을 해왔다.

당초 두 사람은 각각의 부대에서 제대를 할 예정이었으나, 두 사람이 복무 중인 부대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 검출 접경지이자 중점 관리 지역이라는 등 여러가지 상황 때문에 국방부가 전역 장소를 용인으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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