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장] 오심 논란 언급한 김경문 감독 "인정하는 것이 맞다"

도쿄돔(일본)=박수진 기자  |  2019.11.11 23:26
11일 미국전 승리 후 김경문 감독. /사진=뉴스1
김경문(61)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11일 미국전 도중 나온 오심 논란에 대해 "인정하는 것이 맞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국은 11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미국과 2019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1차전서 5-1로 완승했다. 1회말 터진 김재환의 3점 홈런과 7회말 2점을 추가해 경기를 잡았다.

이 승리로 한국은 슈퍼라운드 2승째를 거뒀고 2020 도쿄 올림픽 출전권 확보에 성큼 다가섰다.

기분 좋은 승리였지만 개운치 않은 부분도 있었다. 3-0으로 앞선 3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이정후의 2루타에 김하성이 홈으로 파고들었지만 시마타 테츠야 주심은 아웃을 선언했다.

김하성은 억울함을 표현했고 한국 벤치는 곧바로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다. 느린 화면 상으로 김하성의 손은 홈에 닿았고 미국 포수 에릭 크라츠의 태그는 없었다. 그럼에도 원심 유지 판정이 나왔다.

경기 종료 후에도 이 부분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김경문 감독은 "타이밍 상 감독이 직접 나가서 어필할 상황이라 생각했다. 선수가 들어오면서 홈을 밟았다고 이야기를 하니 감독으로서 판독을 요구할 수 밖에 없었다. 결과에 대해서는 인정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경기 총평에 대한 요청에 김경문 감독은 "오늘 1회 만루을 양현종 선수가 아주 잘 막아줘 분위기가 우리에게 왔던 것 같다. 때마침 김재환 선수가 2사에 3점 홈런을 쳐줘서 경기가 감독으로서 편하게 시합했다. 마침 경기 전 기자분들에게 홈런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정말 의미있었다. 2사에 나온 홈런이라 더욱 의미있어서 타격 코치와 주먹을 맞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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