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3Q 30억원 적자.."빅뱅 재계약시 영업이익 300억원"

공미나 기자  |  2019.11.12 10:15
빅뱅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3분기 영업손실 30억 원 적자를 기록한 가운데, 소속 아이돌그룹 빅뱅 멤버들의 재계약 여부에도 시선이 쏠릴 전망이다.

YG엔터테인먼트는 올해 3분기 영업손실 약 30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영업이익 약 26억)와 비교해 적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지난 11일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YG엔터테인먼트의 매출은 약 637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3% 감소, 순손실은 약 64억 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4분기 실적 전망도 밝지 않다. 하나금융투자 이기훈 연구원은 12일 "YG엔터테인먼트는 아이돌 그룹 컴백이 부재했으며 블랙핑크의 태국 투어 외에 특별한 수익 활동도 없었다"며 "4분기도 악동뮤지션 음원과 위너 컴백 등이 반영되나 블랙핑크 컴백이 해를 넘길 것으로 보여 다소 아쉬운 실적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증권가는 빅뱅의 재계약 성사가 없을 경우 내년 실적도 저조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현재 빅뱅은 탈퇴한 승리를 제외하고 지난 10일 태양과 대성을 마지막으로 멤버 전원이 군 복무를 마쳤다.

유안타증권 박성호 연구원은 12일 "빅뱅 멤버들의 재계약은 아직 미체결 상태인 것으로 파악된다"며 "빅뱅의 재계약 성사가 가장 중요하다"고 짚었다. 이어 "이들과의 재계약이 전제되지 않을 경우 동사의 2020년 실적 컨센서스가 대폭 하향될 위험 존재"한다고 전망했다.

박성호 연구원은 다만 "2020년 연결 영업이익은 빅뱅이 없을 경우 100억 원 수준"이라고 추정하며 "빅뱅 재계약이 진행돼 군 복무 직전 수준의 활동을 진행한다고 가정할 경우, 최대 영업이익 300억 원 수준까지도 기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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