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이혜성, 이때부터?..함께 심야 라디오 데이트

김미화 기자  |  2019.11.12 13:33
/사진=KBS쿨 FM


방송인 전현무(42)와 이혜성(27) KBS 아나운서가 연인 사이임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15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사랑에 빠진 두 사람이 관심이 집중 된 가운데, 두 사람의 '투샷'이 눈길을 끈다.

12일 오전 전현무 소속사 SM C&C는 공식입장을 통해 "전현무씨와 이혜성씨는 아나운서라는 직업적 공통분모 속에서 선후배간의 좋은 관계를 이어오다, 최근 서로에 대한 호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라며 열애 사실을 알렸다.

앞서 이혜성 아나운서는 지난 5월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에 게스트로 출연 했다. 이어 전현무는 지난 6월 이혜성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KBS 쿨FM '설레는 밤, 이혜성입니다'에 게스트로 함께 했다. 이혜성 아나운서가 방송을 시작한지 사흘 째 인 이날, 전현무는 직접 스튜디오를 찾았다. 자정에 시작하는 심야 방송임에도 전현무는 이혜성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함께 했다.

이날 방송에서 전현무는 이상형을 묻는 청취자의 이상형 질문에 "나이가 들기 전에는 외모를 많이 봤는데, 이제는 나이가 들어서 대화가 잘 통하고 성격이 좋은 사람에게 끌린다"고 밝혔다.

또 전현무와 이혜성 아나운서는 영화 '알라딘'의 주제가인 'A Whole New World'를 듀엣으로 부르기도 했다. 두 사람은 음정을 틀리는 등 노래를 엉망으로 불렀지만, 두 사람 만의 교감은 있었던 듯 하다. 이혜성 아나운서는 긴장을 푼 듯 즐겁게 웃으며 전현무와 농담을 주고 받고 함께 심야 라디오를 진행 했다.

나이차를 극복하고 호감을 느껴 함께 하게 됐다는 두 사람의 열애 소식에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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