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오늘(13일) 영평상 최우수작품상..봉준호 감독 참석

김미화 기자  |  2019.11.13 07:00
/사진=스타뉴스, CJ엔터테인먼트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한국영화평론가협회가 선정한 영평상에서 최우수작품상 등 3관왕의 영예를 안는다.

13일 서울 중구 KG타워 지하 1층 하모니홀에서 제39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시상식이 열린다.

앞서 발표된 제39회 영평상 수상자(작)에 따르면 이번 시상식에서 최우수작품상은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수상한다. '기생충'은 감독상, 촬영상까지 3개 부문에서 상을 받는다.

'기생충' 북미 개봉 이후 미국에서 머물고 있던 봉준호 감독은 최근 귀국, 이날 영평상 시상식에 직접 참석해 수상한다.

'기생충'이 내년 아카데미 시상식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가운데, 오랜만에 국내 공식석상에 서는 봉준호 감독이 어떤 이야기를 전할지 주목된다.

또 이날 시상식에서는 육상효 감독의 '나의 특별한 형제'가 남우주연상(신하균)과 각본상 등 2개 부문의 트로피를 받게 됐다. '스윙키즈'는 음악상과 미술상을 수상한다.

남녀 주연상은 '나의 특별한 형제'의 신하균과 '증인'의 김향기가 선정됐다. 남녀조연상은 '극한직업'의 진선균과 '벌새'의 김새벽에게 돌아갔다. 남녀신인상은 '배심원들'의 박형식과 '벌새' 박지후가 받는다.

'벌새'는 신인감독상(김보라)과 여우조연상, 신인여우상, 독립영화지원상, 국제비평가연맹상까지 5개 부문을 수상한다.

공로영화인상은 엄앵란이, 독립영화지원상은 '벌새' 김보라 감독과 '김군' 강상우 감독에게 받게 됐다.

영화평론가협회가 선정한 '영평 10선'은 '강변호텔' '군산: 거위를 노래하다' '극한직업' '기생충' '김군' '미성년' '벌새' '생일' '엑시트' '완벽한 타인'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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