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을 잡아라'에서 문근영 동생의 지하철 실종 비밀이 풀린다.
tvN 월화드라마 '유령을 잡아라'(극본 소원·이영주, 연출 신윤섭, 제작 로고스필름,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측은 12일 8화 방송에 앞서 극 중 유령-유진(문근영 분 / 1인 2역) 자매가 함께 했던 마지막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온 몸이 진흙으로 범벅 된 유령의 모습. 누군가의 떠밀림에 의해 바닥에 넘어진 듯 어쩔 줄 몰라 하며 당황스러워하는 유령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특히 남자친구와 데이트하는 도중에도 동생 유진에게 시선을 떼지 못하는 유령의 모습을 통해 그녀 삶에 유진이라는 존재가 얼마나 큰지 엿보게 한다. 그런가 하면 지하철 바닥에 웅크린 채 두려움에 떨고 있는 유진의 모습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뜻하지 않은 쇼크를 받은 듯 자신의 머리를 연신 두드리며 감정을 표현하고 있어 무슨 일인지 궁금증을 치솟게 한다.
아직까지 동생 유진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상황 속에서 유령-유진 자매가 지하철에서 함께한 마지막 날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더 나아가 유진은 살아있을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유령을 잡아라' 제작진은 "8화 방송에서 극 중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무한 자극했던 문근영 자매의 과거사가 완벽하게 풀릴 예정"이라며 "특히 문근영은 신윤섭 감독과 어떻게 하면 완성도 높은 장면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을 거듭했고, 대본을 탐독하며 유령-유진 자매의 복잡한 내면과 감정선 잡기에 몰입했다. 문근영의 섬세한 감정 연기 덕분에 극강의 안타까움이 녹아 든 명장면이 완성됐다. 본 방송을 절대 놓치지 마라"고 당부했다.
한편 '유령을 잡아라'는 첫차부터 막차까지, 시민들의 친숙한 이동 수단 지하철을 지키는 지하철 경찰대가 '지하철 유령'으로 불리는 연쇄살인마를 잡기 위해 사건을 해결해가는 상극콤비 밀착수사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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