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1골’ 아자르 본 첼시 감정, 풀리시치는 벌써 5골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11.12 18:25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첼시는 지난 시즌까지 에이스였던 에당 아자르(레알 마드리드)를 그리워하지 않아도 된다. 바로 크리스티안 풀리시치가 있기 때문이다.

첼시는 이번 여름 아자르를 레알로 보냈고, 설상가상으로 유소년 영입 금지 위반이 적발되어 1시즌 동안 선수 보강 중단이라는 중징계를 맞이했다. 첼시 입장에서 올 시즌 기대치는 크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 1년 전 겨울 미리 확정했던 풀리시치 영입은 신의 한 수였다. 풀리시치는 이번 여름 첼시에 본격적으로 합류했다. 초반 부진으로 첼시의 고민을 안겨줬다.

그러나 최근 3경기에서 5골을 몰아치며, 첼시에 완전히 적응했음을 선언했다. 특히, 지난 주말에 있었던 크리스탈 팰리스와 홈 경기에서 골을 넣으며, 팀의 6연승과 3위에 기여했다.

반면, 아자르는 레알 이적 후 기대만큼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 현재까지 1골 2도움에 그쳤다. 초반 부상과 레알 스타일에 적응하지 못한 점이 컸다.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풀리시치 현재 기세라면 아자르가 그리울 이유가 없다. 아자르도 레알에서분발이 좀 더 필요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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