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두전' 정준호, 장동윤에 "가까이에서 날 지켜라"[별별TV]

손민지 인턴기자  |  2019.11.12 22:55
/사진=KBS 2TV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 방송화면 캡쳐


장동윤이 정준호의 겸사복(친위병)에 임명됐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연출 김동휘·강수연, 극본 임예진·백소연)에서는 전녹두(장동윤 분)에게 겸사복이 되어 자신을 지켜달라고 말하는 광해(정준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전녹두는 활쏘기를 하는 광해의 옆에서 시중을 들며 대화를 나눴다.전녹두는 광해에게 "고할 것이 있었는데 허나 소용없게 되었다"고 한 후 "전하의 외로움을 들었다"며 옥사에서 정윤저(이승준 분)와 광해의 대화를 엿들었음을 털어놓았다.

광해는 전녹두에게 자신의 활을 건네주며 쏴보라고 한 후 말을 이어나갔다. 그는 "윤저도 그러했지. 나의 고단함을 알아봐주고 껴안아준 나의 벗이었지. 위선일 뿐이었지만"이라며 "내 용서치 않을 것이다. 더는 속지 않을 것. 반드시 그놈을 잡아 없앨 것이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이를 듣던 전녹두는 소리없이 눈물을 흘리며 화살의 방향을 광해를 향해 옮겼다. 광해가 "널 겸사복으로 임명하겠다. 내 가까이에서 날 지켜줄 수 있겠느냐"라고 하는 말에 전녹두는 다시 자세를 바꿨다.

그는 화살을 쏴 명중 시키며 "기꺼이 명을 받들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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