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조지 '클리퍼스 데뷔', 이틀(15일) 뒤 열리는 NOP전 출전

이원희 기자  |  2019.11.13 05:01
폴 조지. /사진=AFPBBNews=뉴스1
LA 클리퍼스의 폴 조지(29)가 팀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13일(한국시간) 미국 야후스포츠의 크리스 헤이네스 기자에 따르면 조지는 오는 15일에 열리는 뉴올리언스 펠리컨스(NOP)와 원정경기에 데뷔할 것이라고 한다. 조지는 지난 비시즌 양 쪽 어깨 수술을 받아 재활에 매달려왔다. 최근 몸 상태를 회복하면서 팀 전력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로써 클리퍼스의 풀전력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지난 여름 조지를 비롯해 카와이 레너드(28)를 영입했는데, 조지의 부상으로 레너드 홀로 팀을 이끌어왔다. 조지의 복귀로 레너드의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클리퍼스는 올 시즌 10경기를 치른 가운데 7승 3패로 서부 콘퍼런스 4위에 랭크돼 있다. 선두권 진입에 탄력이 붙게 됐다.

한편 조지는 지난 시즌 정규시즌 77경기에서 평균 득점 28.0점, 리바운드 8.2개, 어시스트 4.1개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까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에서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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